Sierra는 Wendi Foy Green, Marianne Tutalo, Jennifer Hendrix 세명으로 구성된 여성 CCM 그룹으로 이미 3장의 앨범을 낸 저력있는 팀이다. 이번 4번째 앨범의 타이틀 “Change" 처럼 Sierra내에도 많은 변화(Change)가 있었다. 원 멤버였던 Deborah Schnelle 가 1998년 떠난 뒤 그 빈자리를 Marianne Tutalo가 대신하게 되었고 음반사도 Pamplin Music으로 이전한 그것이다. 그래서 Sierra의 멤버들에게 지난 몇 년간 삶가운데서 자신들을 묘사하는데 가장 적절한 단어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들은 한결같이 “Change"라고 한다. 이 앨범은 페트라의 프로듀서를 맡았었고, 이미 크리스챤 락 분야에서 프로듀싱의 대가로 유명한 존 & 디노 엘레판트 형제가 맡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팀 멤버인 Wendi가 8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그녀의 송 라이터(Song Writer)로서의 재능도 엿볼 수 있다.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는 Adult Contemporary이며 우리의 귀를 붙드는 발라드 넘버들과 가볍고 경쾌한 소프트 락(Soft Rock)으로 채워져 있으며 내쉬빌에 근거을 둔 이들의 사운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드라마틱한 세명의 화음은 Sierra의 특성을 잘 나타내 주며, 마리안의 감정이 풍부한 알토 보이스가 독특하다. 타이틀 곡인 “Change"는 어쿠스틱 기타와 퍼쿠션이 가미된 모던 팝으로, 자신들이 삶 가운데서 주님을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변화시켜달라는 그들의 신앙고백이 담겨있다. "The Proofs In My Heart"는 pop 스타일이고, "Everything"은 현재와 과거를 통털어 Sierra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친밀한 사랑고백의 노래로 이들에게는 Worship곡이라고 한다. “Trust the Mystery”는 “Change"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며 후렴구에서 Rodes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Bring Christ Your Broken Heart"는 인트로의 스트링과 어쿠스틱 피아노의 조화가 감동적이고 깨어진 마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가면 주님께서 우릴 위로해 주실 것이라는 내용을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놓은 우리 정서에 딱 맞는 발라드 곡이다. 끝 곡인 “Make Me" 역시 선율이 아름다운 발라드로 전체적인 앨범의 메시지와 일관되게 주님께 자신들을 거룩하고 순결하며 겸손하게, 그리고 주님의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력있으면서도 조용하게 노래하며 마무리한다.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명확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 원한다는 Sierra와 함께 하나님을 만나보자.
Track List 1. Change 2. The proof's in my heart 3. Everything 4. As long as you need me 5. With all my heart 6. Good things 7. Trust the mystery 8. Bring Christ your broken heart 9. Freedom 10. Mak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