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페트리카 스페든(Patricia Spedden) 여사가 직접 편곡하고 연주한 이 음반은 매우 독창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피아노 솔로 찬양음반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의 명곡들과 그 음악의 양식으로 편곡된 찬송가와 워십송을 한 곡 안에서 마치 씨실과 날실처럼 매끄럽게 결합시킨 편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리스트 연습곡 ‘탄식’, 쇼팽의 마주르카, 스케르초 등에서 화려하게 편곡한 생상의 ‘백조’까지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쳐야 하는 주옥같은 레퍼토리들과 기묘하게 섞여 들려오는 찬송선율, 마치 베토벤이나 쇼팽의 즉흥연주를 직접 듣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클래식과 음악과 찬양의 멋진 조화, 우리로 하여금 이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초대한 이 피아니스트의 환상과 풍요로운 영적 세계, 그리고 그것을 직접 연주하여 들려주는 탁월한 예술성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서 또 신앙인으로서 음악과 하나님을 향한 그의 깊은 헌신을 느끼며 색다른 감동을 받게 된다. -소마트리오 “이민정”- *바흐, 생상, 쇼팽 등의 클래식 명곡과 워십송의 크로스오버 *깊은 영성과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오는 피아노 연주 *크리스천 피아니스트들이 꼭 들어야 할 명반